기아차, 월드컵용 ‘포르테 W 에디션’ 출시

기아차, 월드컵용 ‘포르테 W 에디션’ 출시/기아차 제공

-올해 1~7월 월드컵 기간 동안 한정 판매
-특별 엠블럼 부착‥2.0 Si 모델도 내놔

기아차가 2010 남아공 월드컵을 기념한 새로운 포르테를 내놓는다. 또 포르테 가솔린 2.0 Si 모델도 추가했다.

기아자동차㈜는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을 기념해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기본 장착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한 ‘포르테 W 에디션’을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포르테 W 에디션은 ▲버튼시동 스마트키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인조가죽시트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17인치 타이어·알루미늄휠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 ▲블루투스 ·MP3 CDP 오디오 ▲풀 오토 에어컨 ▲인조가죽시트 등 고객 선호사양을 대폭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월드컵 예·본선 경기가 열리는 7월까지 포르테 W 에디션을 한정 제작, 판매한다. 차에는 특별 제작된 W 에디션 엠블럼도 부착된다.

한편 기아차는 ‘포르테 가솔린 2.0 Si’ 모델도 선보였다. 고성능을 추구하면서도 경제성을 중시 여기는 고객에게 적합한 모델로 가솔린 세타Ⅱ 2.0 엔진이 장착됐다. 또 ▲인조가죽시트 ▲가죽핸들·변속기 노브 ▲USB 입력단자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이 쓰였다.

기아차는 이번에 새 모델 출시와 함께 전 모델에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를 기본 탑재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을 공식 후원사로서 대한민국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하며 ‘포르테 W 에디션’을 출시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포르테 W 에디션 모델만의 특별한 혜택을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포르테 W 에디션 출시를 기념한 퀴즈 이벤트도 오는 2월 5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kia.co.kr)에서 진행한다. LG 트롬 세탁기(1명), LG X-NOTE 넷북(4명), CGV 영화관람권(25명) 등이 제공된다.

차값은 포르테 W 에디션이 1699만원, 2.0 Si 모델이 1657만원이다.

아주경제= 김훈기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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