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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연구원은 모바일인터넷, LED(발광다이오드) TV, 원자력,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품), 바이오가스플랜트 등을 올해 5대 유망 테마주로 꼽았다. 주목할만한 종목으로는 다음·게임빌·삼성전기·디에스엘시디·두산중공업·셀트리온·이수앱지스·서희건설·이지바이오 등 10개를 제시했다.
그는 "국내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인터넷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동통신사들의 강력한 데이터 요금 정액제 프로모션에 따른 가입자 증가로 모바일인터넷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연구원은 "LED는 지난해 테마주로 급부상하며 이미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라 매력도가 떨어진 게 사실이다"면서도 "그러나 지난해 삼성전자 LED TV출시 이후 글로벌 업체들의 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데다 올해부터는 기업들의 생산증가 및 이익실현 등이 가시화 되면서 진정한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 "이라고 내다봤다.
또 원자력 시장은 세계적으로 2030년까지 발주금액 1조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점치면서 특히 국내기업의 UAE(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에 따른 세계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시밀러 시장과 관련해서는 "2015년까지 미국에서 특허가 만료되는 바이오의약품은 총 41개로 규모는 590억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며 "미국 정부의 헬스케어 장려정책 및 의료개혁 법안도 향후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삼성그룹이 최근 헬스케어 산업(바이오시밀러, 진단산업)에 1조원 투자 계획을 밝힌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밖에 음식물쓰레기와 가축분뇨를 이용해 발전하는 바이오가스플랜트는 경제성이 탁월한 데다 쓰레기 해양투기 금지로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어서 떠오르는 신재생에너지가 될 것으로 봤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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