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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알·금과일 등 이색 설 선물세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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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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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알, 금 성분이 함유된 과일, 탄산수 제조기, 30년 랍스타 등 이색 상품이 올해 설 선물세트로 등장했다.

12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은 타조알 세트를 설 선물 상품으로 준비했다.

이 타조알은 개당 무게가 1.3∼1.7kg으로 찜·구이 요리로 먹거나 관상용으로도 가능하다. 껍질은 공예품을 만들 수 있다. 타조알 설 선물세트는 4알 들이가 25만원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쌀도 이색 설 선물세트로 정했다. 이 쌀은 lkg들이 3통이 8만5000원이다.

롯데백화점은 설 선물세트로 젊은 세대를 겨냥해 탄산수 제조기인 ‘소다클럽 탄산수 메이커 펭귄’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물만 넣으면 쉽게 탄산수를 만들 수 있으며 가격은 49만원이다.

이 백화점은 국산 원료로 만든 명품 된장 선물세트와 막걸리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현대백화점은 순금 성분을 함유한 사과와 배, 쌀 등으로 구성된 ‘현대명품 천수금과 세트’를 한정 상품으로 출시했다.

현대명품 천수금과 세트는 미네랄 순금을 물에 넣은 뒤 농산물의 뿌리에 스며들도록 해 금 성분이 함유되도록 했다.

현대백화점에서는 일본 오키나와 바닷물로 제조한 저염도 유기농 간장과 미네랄 해수염을 선물세트로 만든 ‘일본 명품 세트’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캐나다산 대형 랍스터를 준비했다.

이 제품은 30년 이상 자란 랍스터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마리 한 세트에 50만원이다.

대형 랍스터는 일반 랍스터에 비해 4배 이상 크고 무게도 4∼5㎏에 이른다.

이외에도 서해 갯벌에서 생산한 굴로 만든 ‘365 프리미엄 갯벌굴(8㎏, 20만원)’과 보호수로 지정된 300년된 감나무에서 나온 곶감으로 구성된 ‘200년 보호수지정 곶감세트(60개, 18만원)’도 판매된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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