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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T, 美 모터쇼에 전기차 최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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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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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T 전시관을 방문한 제니퍼 그랜홀름 미국 미시간주 주지사가 이영기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CT&T 제공

CT&T가 세계적인 자동차 제전인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 2010) 참여로 전기차 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곤고히 한다.

CT&T는 "지난 11일(부터 열린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전기차 사상 최대 규모로 출품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CT&T는 이번 모터쇼에서 총24대의 전기차를 출품한다. 이번 모터쇼에 참가하는 전체 자동차메이커 중 가장 많은 전기차를 출품한 것.

도시형 전기차 E-ZONE을 비롯, 주차단속용 순찰차, 연료전지전기차(FC-HEV)등 6대와 e-VAN시리즈 4대를 출품했다. 또 근거리전기차(NEV) 7대를 출품·전시한다.

특히 전기스포츠카와 수륙양용전기차, e-ZONE의 후속모델인 e-ZONE plus등의 컨셉카 3대로 출품했다.

CT&T가 개발한 전기스포츠카 'C²(씨스퀘어)'는 최고속도 시속 150km를 낸다. 수륙양용전기차는 육상에서 시속 60km, 수상에서는 시속15km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또 CT&T는 11일(현지시간) 저녁 MGM호텔에서Global R.A.S. Launching Ceremony'행사를 열었다.
 
'R.A.S'는 지역 조립 및 판매 시스템(Regional Assembly and Sales System)의 약자로, 수요가 있는 지역에 연산 1만대 단위의 소규모 현지 조립 시설과 판매망을 구축하는 신개념 자동차 생산, 판매 방식으로 CT&T가 개발한 방식이다. 이미 6개소의 R.A.S. 계약을 체결해 운영 준비 중에 있다. 오는 2012년까지 약40개 이상의 R.A.S.를 미국에 구축하는게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R.A.S방식을 통해 미국에 이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지역에도 약30개의 R.A.S를 설립, 추진하고, 아시아 지역에는 1여개의 R.A.S.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T&T는 이같은 글로벌 진출 전략으로 올해 3만대 규모, 약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2014년에는 전 세계 30만대 규모, 약 3조원의 매출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CT&T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동경모터쇼에 전기차를 출품, 미국,캐나다 등에 총3만80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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