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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해외 주요언론에 따르면 안네프랑크 박물관은 안네 프랑크의 가족을 다락방에 숨겨주고 '안네의 일기'가 세상에 알려지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유일한 생존자인 미프 히스 할머니가 전날 만100세를 일기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히스 할머니는 나치 비밀경찰이 1944년 프랑크 일가를 잡아간 뒤 다락방 바닥에서 흩어진 '안네의 일기'를 발견하고 소중히 보관했다.
할머니가 보관한 일기의 뭉치는 1947년 네덜란드 출간에 이어 1952년 영국에서 '한 어린 소녀의 일기'라는 제목으로 유명해진 '안네 프랑크의 일기'였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24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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