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17년 연속 미국 최다 특허 출원 IT업체로 선정됐다.
IBM은 13일 "지난해 미국에서 총 4914개의 특허를 출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IBM이 2009년 취득한 특허 수는 마이크로소프트, HP, 오라클, 애플, 액센츄어, 구글 등 관련업체들의 특허를 합친 수보다 많다.
이에 따라 IBM은 지적자산 관리를 강화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처음으로 '발명 및 특허 관리 소프트웨어(SW)'와 노하우를 라이선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SW는 IBM 특허 및 지적자산(IP) 전문가들이 개발했으며, 지난 10여년간 3만건 이상의 미국 특허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하는 데 사용됐다.
이와 함께 고객의 전략적 계획 프레임워크 실행, 지적자산 취득, 발명 문화 구축을 위한 지식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케빈 리어던(Kevin Reardon) IBM 리서치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은 "매년 연구개발에 60억 달러 이상 투자한 결과"라며 "IBM은 이러한 특허 및 지적자산 관리 노하우와 SW를 고객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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