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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왼쪽 세번째)과 아더테이 SUTL회장(왼쪽 네번째)이 12일 JDC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변정일)가 마리나 개발 산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JDC는 제주 본사에서 세계적 수준의 마리나 개발.운영 업체인 싱가포르 SUTL사와 제주 마리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2일 체결했다.
이는 JDC의 신규 핵심프로젝트인 '오션 마리나 타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요트산업 메카 조성을 위한 '제주해양관광 특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마리나 개발 사업이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변정일 JDC 이사장과 아더 테이 SUTL회장은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제주도 마리나 시설 계획단계에서의 자문제공', '공동으로 잠재투자자 접촉', '합작법인 설립시 투자참여 및 개발.운영' 등에 합의했다.
이로써 JDC는 마리나 프로젝트의 계획 수립에서부터 투자유치 및 개발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SUTL사의 자문과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JDC는 마리나 프로젝트가 투자유치 단계에 이르면 SUTL사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SUTL사도 동북아 중심에 위치한 제주가 마리나 산업의 요충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개발 계획이 확정되면 직접투자 하겠다는 의향을 밝혀 공동개발 가능성도 커졌다.
JDC 관계자는 "SUTL사의 참여로 제주가 세계적 수준의 마리나 시설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다음 달 중에는 대형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항만과 리조트 관련 시설사업을 검토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용역을 맡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 달 중으로 나올 예정인 '제주 해양관광 특성화 계획'보고서를 바탕으로 '제주 해양관광 특성화 5개년 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제주도는 5개년 계획을 통해 요트산업 특성화 지구를 개정, 전문 마리나 항만 개발을 추진해 제주를 아시아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또 내달 말 확정되는 제2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2012~2021)에 제주 마리나 개발계획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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