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공식 후원
-아프리카 9개국서 축구 휴대전화 출시
삼성전자가 축구 열풍이 뜨거운 아프리카 시장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
14일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축구연맹(CAF)과 2012년까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대회를 지속 후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57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네이션스컵 대회는 은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스포츠 행사다. 삼성전자는 2008년 가나 대회부터 이 대회를 공식 후원해 오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그 기간을 연장했다.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삼성전자는 대회 경기장 내 브랜드 노출과 현장 프로모션, 옥외광고,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 내 방송 광고 및 대회 마이크로 사이트 개설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 등을 전개한다. 또한 효과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 휴대전화와 LCD TV, 노트북, DVD 레코더 등을 대회 조직위원회에 제공한다.
특히 매 경기 종료 후 가장 공정한 경기를 펼친 선수에게 '삼성 페어플레이 어워드'를 시상한다. 해당 선수에게는 휴대전화를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대회를 앞두고 세네갈·카메룬·아이보리코스트·우간다 등 9개 국가에서 휴대전화(GT-E2120)의 버튼을 축구공 모양으로 디자인한 축구용 휴대전화를 출시, 아프리카 전역에서 2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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