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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미소금융재단, 지방서 첫 미소금융 대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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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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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미소금융재단은 지난달 17일 개소한 뒤 8건의 미소금융 대출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KB미소금융재단은 지방에서 첫 미소금융 대출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KB미소금융재단은 무등록사업자 지원 5건을 비롯해 운영자금대출 2건, 시설개선자금 1건 등 모두 8건의 대출을 지원했다.

이번에 실행된 대출은 500만원 이하 규모의 대출로 500만원을 초과하는 신청에 대해서는 창업교육 및 컨설팅 절차를 거쳐 이번 달 하순에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달 17일 개소한 KB미소금융재단에는 지금까지 모두 1738명이 방문해 상담을 받았으며 이중 대출심사가 진행 중인 유효고객은 210명이다.

KB미소금융재단 관계자는“대출지원 필요성, 지원효과, 상환능력 등을 중심으로 수혜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면서 "대출 지원 이후에도 지원된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경영자문과 사후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미소금융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대전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 지역에서 사업을 시작한 만큼 지방지역에서 미소금융사업 대출이 원활하게 지원 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1월말 서울 도봉구 창동에 지사를 개소하게 되면 지방과 서울 외곽지역에 균형된 미소금융 대출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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