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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통신기술, 대전 ATMS 구축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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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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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통신기술은 대전시가 발주한 하이패스 기반 단거리전용통신(DSRC) 방식의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의 하이패스 단말기와 도로변 기지국 간 통신을 통해 구간속도, 통행량 등 각종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이를 도로전광판(VMS)에 표시해 교통혼잡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기존 ITS 시스템과 연계해 도심 혼잡 완화를 유도, 교통수요를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다. 도로에
코일센서를 매립해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루프 검지기 방식보다 유지관리 비용이 낮아 효율적
교통 관리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대전시는 이 시스템 도입을 통해 교통정보 제공의 정확도를 높이고 지능형 교통체계로 교통관리의 효과를 극대화해 '첨단 교통도시 대전'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노변기지국(RSE) 300개소, 차량검지기 60개소, 도로전광판(도형, 문자) 6개소를 포함, 센터시스템과 데이터웨어하우스의 구축이 완료된다. 
 
이국희 서울통신기술 상무는 "그 동안 축적된 하이패스의 핵심인 통신기술(DSRC)을 적용해 국내 처음으로 전방의 교통상황을 알려 주는 도로 교통정보시스템을 이미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며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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