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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3대 대작 게임으로 입지 굳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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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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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욱 대표 대행, 라인업 다각화 위해 총력

   
 
정욱 한게임 대표 대행
"2010년에 한게임은 3대 대작 게임을 통해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입니다."

정욱(사진) 한게임 대표 대행은 요즘 어깨가 무겁다. 김정호 대표의 휴직 공백을 메워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한게임이 퍼블리셔로 변신하는 중요한 기점이라서 더욱 그렇다.

그렇다고 부담감만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 만큼 향후 서비스 될 라인업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지난 해 미디어데이를 통해 공개한 4개 작품 중 첫 론칭작인 'C9'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고 ‘테라’ ‘워해머 온라인’ 등 향후 오픈하는 게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크다는 게 정 대표 대행의 설명이다.

실제로 최근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워해머 온라인은 5만 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정 대표 대행은 또 '내맘대로 지구별' 등 다양한 캐주얼 게임과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저연령대와 고연령대를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기능성 게임을 비롯해 오픈 마켓 플랫폼 ‘아이두게임’등을 서비스 해 한게임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해외 사업 축소에 대한 업계의 우려에 대해서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일본은 퍼블리싱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우수한 개발 능력을 갖고 있는 게임회사와 공동개발을 진행하는 등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웹게임을 서비스하는 등 라인업 다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의 이지닷컴은 미국인들이 비교적 친숙하게 여기는 일인칭슈팅(FPS) 게임 라인업을 강화하고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활발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회원수가 940만 이상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문제가 됐던 중국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롤플레잉게임(RPG) 중심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 특성을 감안해 현지 퍼블리싱 사업 역량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 대표 대행은 향후에도 적극적인 인적 투자와 해외시장의 개척, 새로운 플랫폼환경에 적합한 콘텐츠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게임이 글로벌 퍼블리싱 명가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게 정 대표 대행이 생각하는 한게임의 미래 청사진이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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