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서비스업 육성 의지 거듭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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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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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송도 국제학교 등 방문.."경자구역내 외국학교 해외 송금 허용법 처리 노력"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오후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내 설립이 예정된 국제학교 예정지를 방문, 서비스업 육성 의지를 거듭 표명했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자리 창출' '내수기반 확충 및 경상수지 개선'의 핵심부문이 서비스산업임을 강조했다. 이날 윤 장관이 방문한 송도 국제학교는 국내 최초의 초중등 외국교육기관으로 오는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정부는 이와함께 오는 4월 개교를 목표로 부산광역시 소재 독일 FAU 대학 설립 승인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 나아가 정부는 대구국제학교와 뉴욕주립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인천 송도) 등도 올해 안에 개교를 목표로 설립절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윤 장관은 이어 한국형 관광호텔 체인브랜드 최초 가맹호텔인 '송도 베니키아 브릿지 호텔'을 찾아 관계자들을 치하했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투자 활성화와 교육서비스 선진화를 위해 우수 외국교육기관의 국내 유치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결산상 잉여금의 해외 송금을 허용하는 법률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안상수 인천시장과 이헌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프레데릭 테드 힐 채드윅스쿨학교장 등이 동행했다.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s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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