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부평·백운역에 광장 조성

경인전철 동인천·부평·백운역 주변에 광장이 새로 들어선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동인천·부평·백운역 등 3곳에 도시미관 개선 및 시민 편의공간 확보를 위한 대규모 열린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동인천역 북측에는 올해 말까지 602억 원을 들여 1만5000㎡ 규모의 광장을 조성하고 버스·택시 환승장과 다목적 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부평역 광장 2만㎡에는 25억 원을 투입, 연말까지 시민 휴식공간으로 꾸며 주변 상가 활성화와 도시환경 개선을 꾀하기로 했다.

백운역에는 부평구 십정동 일대 1만5600㎡에 150억 원을 들여 시민들을 위한 휴식·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만들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역 앞 열린 공간은 기본 기능인 교통혼잡 방지와 철도이용의 편리성 제공은 물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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