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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 신입사원 27명, 요양원서 첫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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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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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난 16일, 현대오일뱅크 첫 신입사원 27명이 서울 중랑구 소재 신내노인요양원을 방문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머리를 정성껏 손질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신입사원들이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신내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첫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27명이 펼치는 봉사활동은 현업으로 배치되기 전에 이 회사의 신입사원 필수 교육과정이다.

아울러 회사의 경영 철학과 비전인 사회적 책임에 대해 몸소 이해하고,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감을 직접 체험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불과 옷가지 등의 빨래는 물론 안마, 집안 청소, 식사 도우미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얼어붙은 요양원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현대오일뱅크 인사부문 김건수 상무는 "기름을 알기 전에 사람부터 아는 인재가 진정으로 필요한 인재"라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들이 주위에는 항상 어려운 이웃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말고 배려하며 헤아릴 줄 아는 인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전 임직원들이 최소 1개 팀 이상의 봉사팀에 가입해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봉사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번 신입사원들도 2월중 현업부서에 배치되면 의무적으로 1개 이상의 봉사팀에 가입, 회사의 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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