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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학의 니시자와 나오코박사가 주도하는 공동연구진은 철분이 일반 쌀보다 3배 이상 들어 있어 빈혈에 효과가 높은 쌀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식물의 체내에서 철분을 옮기는 아미노산 니코치아나민(nicotianamine)을 유전자 조작 기술을 사용해 이 아미노산을 다량 만드는 쌀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니코치아나민은 토양에서 철분을 흡수하는데 필요한 물질에도 변환하기 위해 철분의 흡수력을 높여 운반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그 결과 쌀의 철분 함유량이 3배로 증가했다.
연구진은 빈혈이 생긴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쌀을 섭취한 쥐는 그렇지 않는 쥐들보다 빈혈 증상이 개선됐다고 부언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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