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인 노면 전차.서울시는 녹색도시를 위해 연내 사업계획을 마련, 내년부터 도입을 추진 중이다. |
서울시 노면 전차가 사라진 지 40여 년만에 친환경 첨단 신교통으로 변신, 시민의 발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8일 노면 전차 도입을 위해 상반기 중에 외부 전문가에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의뢰, 도입 시기와 노선 계획을 연내 확정키로 했다.
시는 기본계획이 나오는 대로 노선과 재정 등 사업계획을 확정한 뒤 세부 노선별 민자유치계획을 발표하고 일부 시범 노선의 건설에 착수키로 했다.
미래형 신교통수단인 서울시의 노면 전차는 버스와 지하철, 경전철에 이어 제4의 대중교통수단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서울시의 노면 전차는 지난 1968년 11월 노후 시설과 이용객 감소로 인해 폐선된 바 있다.
한편 노면 전차는 위례와 동탄2 등 신도시에 설치될 예정인 데 이어 성남시 등 지자체도 저탄소 녹색도시관리를 위해 도입을 검토중이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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