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국내 자생 한약제로 신종플루 고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1-18 12: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국내 자생 한약재로부터 신종플루 치료용 한약제제가 개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융합연구본부 신한방제제연구센터 마진열 박사팀이 국내 자생 한약재들로부터 신종플루 치료용 한약제제(KIOM-C)를 추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마 박사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신종 플루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H1N1)를 실험쥐에 직접 접종한 후 한약제제 KIOM-A, KIOM-B, KIOM-C 등을 2일 간격으로 9일 동안 경구 투여 하는 실험을 벌였다.

그 결과 감염 9일째에 KIOM-C를 투입한 마우스의 폐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제거됐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또 HIN1에 의한 체중감소 억제 작용을 살펴 본 결과 KIOM-C는 경구 투여한 대조군에 비해 H1N1 바이러스에 의한 체중 감소를 억제하는 효과도 확인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이번에 개발된 한약제제 KIOM-C를 지난해 11월 특허출원했으며 PCT 국제특허 출원(PCT/KR2010/000107)도 완료했다.

KIOM-C는 천연물 유래 신약 후보물질로 부작용이 없으면서 경구 투여로 신종 플루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한약제제 신약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