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사장 출신...2004년 정계 진출
이계안 2.1 연구소 이사장은 1952년 경기도 평택 출생이다. 서울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1976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그는 런던사무소 차장으로 파견되는 등 눈에띄는 활약을 보이며 회사의 인재로 자리 잡았다.
그는 이후 현대석유화학 상무이사·현대그룹 종합기획실 부사장 등을 지내고 1997년 현대·기아자동차의 기획조정실정을 지냈다.
IMF 시대에서 현대·기아자동차를 성공적으로 이끈 그는 1999년 현대자동차의 사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2001년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사장을 맡으면서 현대의 혁신경영의 선두에서 경영능력을 맘껏 펼쳤다.
2004년 정계에 진출한 그는 열린우리당 의원으로 17대 국회에 당선됐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정무위원회 등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보여줬다.
현재 그는 (사)한국기독실업인회 동서남북지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2.1 연구소의 이사장으로 지내고 있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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