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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증시 덕에 동반 상승..WTI 79.02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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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2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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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 가치 상승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동반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 보다 1.02달러(1.3%) 오른 배럴당 79.02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50센트(0.7%) 오른 배럴당 77.60달러에 거래됐다.

유가는 오전 미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한때 1유로에 1.4252 달러에 거래돼 지난 12월 23일 이후 최고 가치를 기록했고, 오후 2시 현재 1유로에 1.4291달러에 거래돼 지난주 종가 보다 0.6% 가량 하락(가치상승) 했다.

그러나 매사추세츠 상원 의원 특별 선거에서 민주당이 패할 경우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의 건강보험 개혁이 물건너 갈 것이라는 기대속에 뉴욕증시가 보건 관련주의 주도로 크게 오르면서 유가도 반등했다.

팀 에번스 시티그룹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S&P와 유가는 지난 1년 동안 상당한 상관관계를 가져왔다"면서 "증시 상승은 경기 호전의 신호로 여겨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펀더멘털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1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지난주 석유 재고량 발표를 앞두고 애널리스트들은 원유 재고가 250만 배럴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발표한 월례 보고서에서 올해 전세계의 하루 석유 수요량은 8천515만 배럴로 전년 대비 2만 배럴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금 값은 9.50달러(0.8%) 오른 온스당 1,14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주경제=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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