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에 부는 친환경 바람에 매연은 줄여주고 연비와 출력은 향상시키는 가레트(Garrett) 그린터보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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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총260여개의 그린터보 장착점이 가입했다./엔솔인터내셔날 제공 |
그린터보 유통업체인 엔솔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2월 장착점 모집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 전국 총 260여개의 장착점이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기아오토큐·용인 수지자동차·도봉구 한독자동차정비 등 정밀검사장과 1급 정비소, 200여 곳이 가입했다.
그린터보는 고성능 이중압축휠 적용으로 공기흡입을 개선해 매연을 최대 70%까지 감소시키고 터반하우징 크기를 넓혀 연비를 최대 15%까지 향상시킨다.
또 디젤차에 장착된 저널베어링 방식의 터보 대신 볼베어링 터보를 적용해 베어링 마찰 저항을 감소시켰다.
게다가 그린터보를 장착하면 연비와 출력을 떨어뜨리는 매연저감장치(DOC, DPF)와 LPG 엔진 개조시보다 출력과 연비 측면에서도 유리한 점이 많다.
이영대 엔솔인터내셔날 대표는 "그린터보는 연비, 출력 등 성능은 향상시키고 매연은 저감시키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으로 운전자들의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전국 1급 정비소 200여 곳이 장착점 가입을 했으며, 앞으로 계속 장착 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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