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논과 밭의 경지면적이 각각 전년 대비 3.4% 감소하고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09년 경지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9년 말 현재 전체 논면적은 101만ha로 전년 대비 3.4% 감소, 밭면적은 72만7000ha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쌀보다 수익성이 높은 과수, 인삼 등을 재배하려고 논을 밭으로 전환해 개간하는 경우가 많아져 논은 감소하고 밭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논면적 19만8874ha, 밭면적 11만929ha, 총 경지면적 30만9803ha로 모두 전국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young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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