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위조지폐가 약 1만2000여장 발견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는 1만2252장으로 전년(1만5448장) 대비 20.7%(3196장) 감소했다.
위조지폐는 지난 2004년 4353장, 2005년 1만2889장, 2006년 2만1939장으로 빠르게 증가하다 2007년부터 3년째 감소하고 있다.
권종별로는 5000원권이 7614장 발견돼 전년 대비 1637장(17.7%) 줄었다. 1만원권과 1000원권은 각각 1373장(23.6%), 202장(54.3%) 감소한 4452장, 170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발행된 5만원권 위조지폐도 16장 발견됐다.
지난 2006년 이후 발행된 새 은행권 위조지폐는 5055장이었으며 권종별로는 5만원권 16장, 1만원권 4101장, 5000원권 850장, 1000원권 88장이었다.
발견자는 한국은행이 32.3%(3957장)를 차지했고, 금융기관 67.1%(8220장), 일반국민 0.6%(75장)이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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