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일 미국과 유럽증시의 훈풍으로 급락 하루만에 다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앞서 마감한 뉴욕 증시가 기술 업종 실적 기대로 상승하면서 전날보다 0.55%포인트 상승한 1719.59로 시작했다. 개장 직후 1721까지 뛰기도 했으나 10시 30분 현재 7.59%포인트 오른 1717.81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45억원과 178억원을 동반 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이 36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 금속이 1.99% 상승 중이고 전기 가스(3.05%), 통신(2.79%)도 오름세다. KB금융(-1.41%), 신한지주(0.70%)를 포함한 은행 업종이 1.06%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0.48%포인트 상승해 82만7000원을 기록하는 가운데 실적기대감으로 한국전력이 3.24%포인트 상승하고 있다. 반면 실적발표를 앞둔 LG디스플레이(-2.48%)를 비롯해 현대중공업(-2.29%), LG화학(-0.22%)은 하락세다.
현재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3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없이 374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jjsim@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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