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20일 매출 403억원(연결기준 462억 원), 영업익 120억 원, 당기순익 118억 원을 달성이라는 ‘2010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해 대비 매출 27%, 영업이익 126%, 당기순이익 100% 증가한 수치다.
컴투스는 올해 모바일게임 라인업 확대와 게임당 가격(ARPU) 상승, 글로벌 오픈 마켓을 포함한 신규 시장 진입, 온라인 게임 상용화 개시를 통해 큰 폭의 성장을 일궈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픈마켓 분문에서 애플 앱스토어에 16개를, 구글 안드로이드 및 삼성전자 바다 플랫폼에 각각 10개 이상의 신규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해외 매출 가이던스를 연결기준 107억 원을 제시한 것도 이 같은 신 시장 개척에 따른 성과가 클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최백용 컴투스 재무담당이사는 “올해 1분기에 국내 주력게임의 부재로 실적이 다소 주춤할 수 있겠지만 그 동안 준비해온 새로운 사업부문에서 가시적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는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317억원, 영업이익 53억원, 순이익 5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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