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쏘울이 미국 시장에서 잇단 호평을 받고 있다./기아차 제공 |
디자인과 첨단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쏘울이 미국을 사로잡고 있다.
'쏘울'은 최근 미국 자동차 웹사이트인 '카즈닷컴'에서 '2010 최고 해치백 모델(Best Hatchback of 2010)'로 선정되며 탁월한 디자인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해 미국 자동차 전문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한 '2009 가장 멋진 인테리어'차량,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최고 안전한 차량(Top Safety Pick)' 등에 선정된 데 이어 호평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은 2010년형 70여 종을 대상으로 상품성, 안전성, 편의성, 주행성능과 스타일 등을 평가해 각 부문별 최고 차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매월 방문객수만 1000만명이 넘어 미국인들의 신차 구매에 미치는 영향력도 적지 않다.
또 '쏘울'은 그랜드 카니발(수출명:세도나)와 함께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에드먼즈닷컴'에서 '2010 추천차량(Top Recommended Vehicles for 2010)'으로 선정됐다.
에드먼즈 닷컴의 '2010 추천차량'에서 쏘울은 '2만 달러 이하 왜건' 부문에서, 그랜드카니발(수출명 : 세도나)은 '미니밴(Minivans)'부문에서 각각 추천차량으로 뽑힌 것이다.
에드먼즈 닷컴은 "디자인, 성능, 편의사양 등 뛰어난 가치를 지닌 점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기아차의 쏘울과 포르테는 에드먼즈 닷컴의 '대학생이 선호하는 10대 차량(Consumer`s Favorite Cars for College Students)'에도 선정됐다.
쏘울과 포르테는 웹사이트 방문객들의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대학생이 선호하는 10대 차량'에서 신세대들이 열광하는 개성 있는 디자인과 편의사양에 높은 평가를 받아 마즈다 3, 혼다 피트 등과 함께 10대 차종에 올랐다.
마이클 스프라그(Michael Sprague) 기아차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기아차의 우수한 디자인, 우수한 성능과 품질, 각종 편의사양 등이 자동차의 본고장 미국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세련된 스타일의 쏘울, 포르테에 이어 쏘렌토R까지 출시되면 미국시장에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쏘울은 지난해 3월 미국 시장에 출시 이래 지난해 총 3만1621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해 경쟁 차종인 닛산 큐브와 싸이언 xB를 따돌리며 박스형 소형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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