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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미소금융재단, 창동에 은행권 첫 2호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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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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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미소금융재단은 20일 서울 도봉구 창동에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2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KB미소금융재단 서울도봉지사'에서 열렸으며 이경학 국민은행 여신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은행 임원진과 최선길 도봉구청장이 참석했다.

금융권에서 미소금융재단 지사가 추가 설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KB미소금융재단은 충청지역과 수도권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서민금융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KB미소금융재단 관계자는 “충청지역과 서울 수도권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서민금융 지원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가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사업지역을 의정부 등 경기 북부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미소금융재단 대전 본사에서는 지난 18일까지 8건, 3800만원의 대출이 실행됐으며 10여건의 대출에 대한 최종 심사가 진행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제 창업컨설팅을 받은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면서 "지사설립으로 사업지역이 확대되어 지원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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