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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미연 “전 남자친구 집착 심해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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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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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간미연이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사연을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20일 인터넷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간미연은 “베이비 복스 시절 아이돌 스타 남자친구가 있었다”며 “하지만 집착이 너무 심해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간미연은 “(남자친구와는)항상 통화하고 매일 만나야 했다”며 “전화번호부의 동료 남자, 친구 등 남성인 사람의 전화번호는 모두 지워야 했다”고 말했다.

간미연은 “사랑하지만 집착에 대한 두려움에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간미연은 헤어진 후 “한 번은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돌아보니 남자친구가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왔다”고 말했다.

간미연은 또 ”자신과 헤어지면 죽겠다고 차도에 드러눕기도 했다”며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한편 간미연은 “그땐 굉장히 힘들었지만 지금이라면 나를 더 믿게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아주경제=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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