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포드코리아-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 체결식 모습. 포드는 이날 성대에 뉴 토러스 1대를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오른쪽 세번째) 김현수 성대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제공=포드코리아) |
포드코리아가 20일 산학협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성균관대학교에 연구용 차량을 기증했다.
포드코리아는 이날 성대 기계공학과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지난해 10월 출시한 대형 세단 뉴 토러스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999년부터 10여년간 고려대, 서울대, 국민대, 인하대, 충북대, 강원대 등 11개 대학에 차량을 기증해 왔다. 이번이 12번째 기증이다.
이 차량은 향후 분해, 조립 등 과정은 물론 신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 용도로 쓰여질 예정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공학도들에 각종 첨단 기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에서도 미국처럼 산학협력을 통해 신기술 개발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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