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생 일부가 해부용 시신인 ‘카데바’로 장난치는 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려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해 7월 중국 길림성에 해부학 실습을 간 국내 한 대학생이 카데바를 들고 장난치는 모습을 자신의 홈피에 올린 것.
사진에는 한 대학생이 해부 실습을 위한 시신에서 장기와 뇌를 꺼내 머리에 올리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을 올린 학생은 "장기를 자를 때 쾌감을 느낀다"면서 시신에 대해 "징그러, 진짜 사람이냐. 밥맛 떨어진다"고 표현했다.
한 네티즌은 “생각없는 장난이 한편으로 우려스럽다”며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데바’는 의과대학에서 해부학 실습을 위한 기증용 시신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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