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점 텔러로 변신한 SC제일銀 임원들

김영일 소맥금융본부 부행장(사진 왼쪽)과 박홍태 소매여신본부 부행장이 각각 텔러와 고객 역할을 맡아 연수를 하고 있는 모습.

SC제일은행 임원들이 영업점 텔러로 변신했다.

21일 SC제일은행은 주요 임원들이 고객에게 직접 입출금 창구 업무를 제공하는 '도전! 텔러체험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젝트에는 박홍태, 김영일 소매여신총괄본부 부행장을 비롯해 안정모 기업금융총괄본부 부행장 등 주요 임원 13명이 참여한다.

이를 위해 임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입출금 창구 기본 업무 뿐만 아니라 통장 신규 및 해지 등 전산 조작 연수도 받아왔다.
 
SC제일은행은 이번 체험 프로젝트를 통해 임원들이 보다 더 고객과 가까이 소통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난 19일 SC제일은행 목동 남지점에서 텔러 체험을 한 박홍태 소매여신총괄본부 부행장은 "영업점에 직접 나가 고객 업무를 처리하니 긴장됐지만 직접 고객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SC제일은행은 고객을 위한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다음달까지 계속 진행된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e-mail]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