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지역총판제 본격 가동

  • 4개 지역총판사 영업활동 개시

GM대우가 책임지역총판제를 본격 가동한다.

이 회사는 지난 18일 기존 대우자동차판매와 함께 대한모터스, 삼화모터스, 아주모터스의 3개 신규 지역총판사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각각 영업활동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책임지역총판제란 복수의 총판(딜러)가 권역별로 차량판매와 소비자 관리를 일임하는 방식이다. GM대우는 지난해 9월 내수 판매와 시장점유율 제고를 위해 국내 최초로 이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대우차판매 외 4개 지역총판사는 전국 8개 권역 301개소 대리점에서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서게 됐다.

김성기 GM대우 국내영업 및 마케팅본부장은 “가동과 함께 판매 실적이 늘고 있다”며 “세 제도가 내수 판매 증대와 회사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M대우는 올 초 올해 두 자릿수 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내수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점유율은 르노삼성에 이어 4위인 8%였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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