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루머 털고 나흘만에 반등

코스닥 대장주 서울반도체가 21일 악재를 털어내고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울반도체는 전날보다 2.41% 오른 4만4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증권가에선 서울반도체 2대주주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주식운용본부장을 교체하면서 이 회사 주식을 대거 매도한다는 루머가 돌았다.

이로 인해 서울반도체는 지난 19일 무려 8.61%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 루머가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LED업체 크리(CREE)사 주가가 18% 폭등했다는 소식도 힘을 보태고 있다. LED 전문업체인 크리는 회계연도 2분기 순이익이 3배가 급증하면서 급등세를 연출했다.

증권업계는 서울반도체가 올 1분기부터 매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날 김윤호 푸르덴셜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 4분기 매출액은 1256억원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이라면서도 "하지만 실적 부진의 주요인인 TV BLU 매출 감소는 올 1분기부터 되살아날 전망이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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