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삼성생명 주권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심사청구서가 접수된 후 2개월내 심사 결과를 통지하도록 돼 있다. 규모나 업종 등 회사별 상황에 따라 연장할 수도 있지만 통상 1개월 안팎의 기간내 결과가 통지된다.
심사를 거쳐 승인 통지를 받으면 그로부터 6개월내 공모가 진행된다. 일반 투자자에 대한 공고와 자금 조달 등을 감안할 때 대략 1개월반~2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공모가 완료되면 비로소 시장에 이름이 올라간다.
삼성생명이 이같은 과정을 밟아갈 경우, 상장까지 총 3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르면 5월쯤 투자자들이 장내에서 삼성생명을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미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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