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이번 설은 짧은 연휴에 밸런타인데이까지 겹쳐 편의점들이 초특가 추천 상품부터 실속형 선물세트, 무료배송상품 등 할인점 못지않은 혜택을 제공한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오는 31일까지 51개 품목에 대해 사전 구매 시 10% 할인혜택을 준다.
SK텔레콤 멤버십 소지자는 추가로 15% 할인된다. 여기에 외환·시티 등 제휴카드로 구매하면 20% 중복할인으로 최고 38.8%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편의점은 내달 8일까지 전국 4700여개의 매장에서 전체 318품목 중 206품목을 무료 배송해준다.
특히 가격대는 3만원 미만의 중저가로 ‘+1 상품’도 104개가 준비됐다.
이외에도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한 길리안 씨쉘 초콜릿, 핸드메이드 다몰 블랙, 와인초콜릿세트 등 다양한 초콜릿과 함께 비오템스킨로션세트, 랄프로렌 옴므 블루 스킨로션세트 등 선물류도 내달 중 진열된다.
GS25는 매년 설 선물세트 구입 고객이 20% 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50여 가지 상품을 늘린 360여 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3900여 전국 GS25 점포에는 최근 한우·과일 등 1차 식품 선물세트 인기가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지난해보다 30% 이상 종류를 늘려 판매한다. 전체 상품 중 덤 증정 상품은 60%가 넘는다.
GS25에서는 LG텔레콤 멤버십 카드 포인트로 15% 차감 할인이 가능하다. 단 주류와 서비스 상품은 제외된다. 또 GS&POINT 카드로 구매 금액의 1%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내달 9일 오후 3시까지 GS25 택배 서비스를 이용 하면 3000원에 보낼 수 있다. 상품에 따라 무료 배송도 가능하다.
바이더웨이는 지난해 보다 15% 구색을 늘린 총 215종의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실속파 소비층을 겨냥한 엘지 마음1호, 스페인 그란띠와인세트, 제주한라봉세트 등 3만원 이하 상품은 지난해 보다 25% 늘린 총 70종이 선보인다.
바이더웨이는 이번 설에 냉장고·벽걸이TV·드럼세탁기 등의 대형 가전도 카탈로그에 이름을 올렸다.
선물세트 구매 시 쇼(SHOW) 카드를 사용하면 15% 포인트 차감 할인 받을 수 있다. BC Top포인트 20% 차감 할인도 가능하다.
황인성 바이더웨이 상품1팀 팀장은 “물가 상승·고용시장 불안 등의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올 설날도 3만원 이하의 실속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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