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스마트폰 관련 보안위협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스마트폰 정보보호 민·관 합동대응반'을 구성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방통위는 기존 민·관 정보보호 협의체와 별도로 스마트폰 정보보호 민·관 합동대응반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 대응반에는 방통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동통신사(KT·SK텔레콤·LG텔레콤), 제조업체(삼성전자·LG전자·팬택), 백신업체(안철수연구소·하우리·바이러스체이서·이스트소프트·잉카인터넷·NHN) 등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응반은 지난 21일 1차 회의에 이어 이번 주에도 대응반회의를 열 계획이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통사, 백신업체 등과 논의해왔던 스마트폰 보안대응방안을 재점검하고 향후 스마트폰 보안위협 정보공유, 선제적인 대응협력체제 구축 및 보안대책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대응반을 통해 정부와 민간의 대응역량을 결집하고 선제적 예방 및 공동대응 체제를 가동함으로써 스마트폰 보안위협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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