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직원 자녀 대상으로 실시해 오던 ‘영어캠프’를 협력사 직원 자녀들에게 확대 실시한다. 사진은 영어캠프 참가 학생들이 영어 선생님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제공=현대모비스) |
현대모비스가 협력사 직원 자녀 대상 ‘영어캠프’를 실시한다.
이 캠프는 원래 직원 자녀(중 1.2년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협력사 직원 자녀 50여명도 함께 참가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규모도 10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경기도 오산 연수원과 경주 현대호텔 두 곳에서 영어 스피치, 뮤직비도 제작, 퀴즈 콘테스트 등 영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25일부터 총 4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캠프의 마지막 기수 프로그램이 열린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상무)은 “회사 경영진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이 최우선시 돼야 한다는 점을 항상 강조해 오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은 이같은 상생협력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1200여 국내 협력사와 관계를 맺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 지능형안전차량 등 미래 핵심기술 개발에 나서며 협력사와의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거래대금 100% 현금결재, 수출시장 개척지원, 세계 부품시장 고급정보 제공에 이어 최근 해외 기술시험센터까지 개방하는 등 상생협력에 나서고 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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