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시에서 열린 '윈터 딜러 미팅'에서 발표된 할리데이비슨의 클래식 모터사이클'포티-에잇(XL1200X)'.한국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판될 예정이다./할리데이비슨코리아 제공 |
할리데이비슨 모터컴퍼니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시에서 열린 '윈터 딜러 미팅(Winter Dealer Meeting)'에서 클래식 모터사이클 '포티-에잇(XL1200X)'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포티-에잇'이란 이름은 땅콩을 연상시키는 '피넛 스타일' 연료 탱크가 처음 출시된 1948년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졌다.
연료 탱크 스타일 구현을 위해 탱크 용량도 3.3갤런 보다 작은 2.1갤런(약7.94ℓ)으로 설계됐다.
이 모델은 패션과 유행에 민감한 젊은 라이더들을 겨냥해 출시, 세련된 블랙 컬러를 모터사이클 외관 및 액세서리 등에 적용했다. 사이드 미러가 핸들바 아래에 장착돼 독특하다.
부드러운 승차감도 갖췄다. 러버마운트 형식의 1200cc 에볼루션(Evolution®)엔진을 채택하고 낮게 설계된 서스펜션, 편안한 1인용 시트때문이다.
또 발판이 모터사이클 앞 부분에 위치한 '포워드 스탭'과 민첩하고 가벼운 클러치 조작감으로 라이더는 역동적이면서도 편안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할리데이비슨 모터컴퍼니는 "클래식 모터사이클 '포티-에잇'의 독특한 디자인과 전체적으로 낮게 구성된 차체는 라이더에게 스타일과 편안함을 동시에 안겨주는 최고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티-에잇은 비비드 블랙·실버 펄·미라쥬 오렌지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국내에는 통관 및 인증 절차가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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