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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숭례문~명동~을지로 지하상가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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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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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투자로 2014년 총연장 1.9㎞ 개통

㎞서울 숭례문과 명동, 을지로 등 도심부 일대의 지하상가가 하나로 연결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서울역과 숭례문, 을지로, 회현, 명동의 지하도로를 서로 연결하는 '도심 지하공간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달부터 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연결이 검토되는 지하공간은 서울역~시청역 구간과 서울역~남대문~회현~명동~을지로 구간, 회현~소공로 구간 등이다.

이들 지하도로는 시청역~을지로입구역 등 몇 곳을 제외하고는 서로 단절돼 있어 각각의 지하상권을 구성하고 있다.

도심 일대 지하상가들이 모두 연결될 경우 총연장 1933m, 전체 면적 5만2943㎡의 대규모 지하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는 연말까지 사전조사를 마친 뒤 타당성이 입증되면 2012년 공사에 들어가 2014년까지 연결구간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예상 사업비는 모두 2068억원으로, 민간 투자방식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신설되는 지하공간은 단순한 보행공간뿐만 아니라 상가, 문화시설 등 지상건물과 연계한 다양한 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07년 서울광장 아래에 대규모 지하광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경제성과 공사에 따른 교통문제 등을 이유로 사업을 보류한 바 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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