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여성부와 여성친화 기업문화 확산 협약 체결

백희영(왼쪽) 여성부 장관과 김상헌 NHN 대표는 여성친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NHN은 여성부와 26일 분당 NHN 본사에서 ‘여성친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NHN은 2009년 기준 34%인 여성인력을 2013년에는 40% 수준까지 확대하고 여성직원들의 출산과 육아 문제 해결을 위해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직원들이 자녀를 안전하게 맡기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300명 규모의 육아시설을 신축·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 완공 예정인 신사옥에는 모유수유실과 여성전용 휴게실 등 육아관련시설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김상헌 NHN 대표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여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여성을 기업의 핵심인재로 양성하는 등 여성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관련제도를 도입하고 적극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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