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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건설, 용인구성 리가 평균 1.3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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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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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수가 꽁꽁 언 청약시장을 녹였다. 설 명절을 앞두고 분양시장이 비수기로 접어든 가운데 LIG건설의 용인구성 리가가 단 13가구만이 주인을 찾지 못하는 등 의외의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LIG 용인구성 리가 아파트의 순위 내 청약결과 533명 모집에 총 721명이 접수에 응해 전체평균 1.35대 1을 기록하며 6개 주택형 가운데 1개 주택형을 제외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 가운데 109㎡C는 5명 모집에 65명이 몰려 13:1을 기록했으며, 같은 평형의 A타입도 195명 모집에 241명이 청약해 전체 평균 1.24대 1을 기록했다. 

대형평형인 126.6㎡와 127㎡도 3순위까지 각각 123명, 118명이 청약접수해 모두 주인을 찾았다. 다만 109㎡B는 183명 모집에 170명이 접수해 13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으며 후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LIG건설 분양 관계자는 "가정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아파트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여기에 사업지 인근의 경찰대, 법무연수원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부지 개발에 따른 수혜 단지라는 점도 소비자들에게 후한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계약은 내달 3일부터 진행되며 LIG건설은 첫날 계약자 전원에게 에버랜드 연간회원권 3매 또는 20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LIG 용인구성 리가는 지하2층, 지상 11~20층 8개동으로 전용면적 85㎡~192㎡ 총 533가구로 구성됐다. 총부채상환비율(DTI) 미적용 단지로 1년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양도세 한시 감면 종료(2월 11일) 이전 계약자에 한해 5년간 양도소득세가 100% 감면된다. 입주는 오는 2012년 6월 예정이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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