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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PD수첩에 유감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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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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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가 MBC 'PD수첩' 26일자 방송보도에 유감을 표명했다.

농식품부는 "이미 자신들이 후속 보도를 통해 정정하고 시청자에게 사과 방송까지 한 부분에 대해 허위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특히 오늘 방송에서 항소심이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2008년 4월 29일자 PD수첩 방송 이후 취재한 내용을 후속 보도해 공정한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PD수첩은 아레사 빈슨의 사인(死因)과 관련한 어머니 인터뷰(2008년7월), 자막 의뢰서, 아레사 빈슨 어머니의 소장 등을 보도했다.

농식품부는 "정정반론보도청구 소송에서의 쟁점은 PD수첩의 방송 내용이 동영상 속의 다우너 소(주저앉는 소)를 시청자들이 광우병에 걸린 소로 오인하게 만든 점과 아레사 빈슨의 사인을 시청자들이 인간 광우병으로 착인하게 했다는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PD수첩이 한국인이 인간광우병에 걸릴 확율이 94% 가량 된다는 방송내용이 허위사실임을 인정했음에도 여전히 일방적인 견해만을 보도하고 있다"며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서라도 균형있는 보도가 필요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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