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투자자문사가 증시 상황에 따라 탄력 운용"

'써프라이스(Surprice) 자문형 랩'

펀드 대안상품으로 자문형 랩어카운트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하나대투증권이 '써프라이스 자문형 랩'을 판매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써프라이스 자문형 랩은 운용 실적을 토대로 엄선된 5개 투자자문사의 자문을 바탕으로 운용된다는 점에서 기존 랩 상품과 차별된다.

투자 자문사는 주식투자전략 및 종목선정을 통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하나대투증권 랩운용부는 최종 운용 및 성과 관리를 맡는다.

지난해부터 인기 상승 중인 자문형 랩은 펀드와 달리 특별한 투자 제약 없이 증시 상황에 따라 주식비중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적극적인 자산운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써프라이스 자문형 랩은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 편입비의 탄력적 운용을 통해 주가 상승시엔 시장 수익율을 초과하고 하락시에는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탄력적 자산 배분을 기본 전략으로 삼아 시장의 방향성보다는 업종별, 종목별 대응 전략을 통한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한다.

이 상품은 '적극적 자산배분형'과 10% 수익 달성시 조기 상환 되는 '목표달성 상환형' 등 두 가지가 있다. 랩 수수료는 선취형이 2%이고, 기본 수수료형은 가입 금액에 따라 2~3%가 적용된다. 중도해지 수수료는 없으며, 최저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다.

아울러 하나대투증권은 2007년 4월 리서치랩 상품을 출시해 2009년 누적수익율 73.4%를 기록, 코스피 수익률을 23.8% 초과하는 실적으로 랩운용 부분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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