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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지난해 영업이익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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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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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두자리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4% 오른 1조3574억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0%, 15.9% 오른  5405억원과 4209억원이었다.

부문별로는 검색 광고 매출이 51%, 게임 매출이 33%,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15%를 차지했다. 특히 검색 광고 부문은 전년 대비 8.7% 늘어난 6천926억원의 매출을 올려 성장을 견인했다.

NHN측은 "전문검색 강화와 콘텐츠 고도화 등 지속적인 검색 만족도 개선으로, 광고주가 늘어나고 NHN비즈니스플랫폼 분사로 영업력이 더욱 강화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임 매출의 경우 이용자 확대와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한 4467억원을 기록했다.

상장법인 공시 기준인 NHN의 분할 후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액 1조2371억원, 영업이익 5318억원, 순이익 4209억원이었다.

또 자회사를 포함한 NHN의 연간 연결 실적은 매출이 1조5600억원, 영업이익이 5792억원, 순이익이 4217억원을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1조3846억원, 해외 매출이 1753억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분할 전 기준으로 매출액 3712억원, 영업이익 1473억원, 순이익 1064억원을 기록해 분기 최대 실적을 나타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8%, 19.1% 늘어났다.

세부적으로 검색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성장한 1912억원, 디스플레이 광고는 24.8% 늘어난 645억원, 게임 부문은 16.9% 증가한 1127억원을 기록했다.

NHN 김상헌 대표는 "올해에도 주력 사업인 검색과 게임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신규 시장으로 떠오른 모바일 인터넷에서도 계속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지속적인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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