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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과 싸이버로지텍 신입사원들이 손수 비누를 만들고 있다. |
한진해운 및 자회사들의 신입사원들이 비누 제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진해운은 지난 27일 서울 은평천사원 내 누야하우스 공방에서 1000개의 친환경 천연 비누를 직접 제작하고 노인 요양 복지 시설인 은평구 진관동 인덕원을 방문해 무상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환경실천연합회와 함께 펼친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진해운과 자회사인 싸이버로지텍의 신입사원 34명이 참가했다.
회사 측은 누야하우스 공방은 보건복지부 직업재활기금으로 운영되는 곳이라며 장애인들이 친환경 천연 비누를 만들며 자립해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박성진 신입사원은 "손수 만든 비누로 나눔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일회성 봉사가 아닌 꾸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신입사들은 이날 본사 1층 로비에서 출근하는 선배 직원들에게 인사하고 따뜻한 음료수를 전달하는 '선배님 사랑합니다' 행사를 통해 한진해운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구성원 중시'를 체험하기도 했다.
매년 신입사원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진해운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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