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는 28일 서울 STX남산타워에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제2기 STX 글로벌 파이오니어(Global Pioneer)'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글로벌 파이오니어는 ㈜STX와 STX팬오션의 주임 및 대리급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파견제도로, 지난해 19명의 직원을 글로벌 파이오니어 1기로 선발했다.
획사 측은 프로젝트 공모 및 성장가능성 등의 심사를 거쳐 총 15명의 글로벌 파이오니어 2기를 선발했다며 6개월에서 최장 12개월간 터키·두바이·인도·베트남·싱가포르·홍콩 등 STX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는 지역으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파이오니어 2기로 선발된 이연교 STX팬오션 주임(27)은 "선박금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금융선진국인 홍콩과 싱가폴을 방문하게 기쁘다"며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사업 추진에 힘이 되는 인재로 자라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글로벌 파이오니어로 선발된 직원들은 파견 기간 동안 해외 신시장 개척, 해외 신규사업 확대를 위한 기회발굴을 비롯해 해외지사 지원 업무와 현지 관련 정보 수집 등 다양한 해외업무를 경험한다.
이종철 STX 부회장은 "향후 지구촌 곳곳을 누빌 STX인으로서 투철한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위한 변화의 원년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이종철 부회장, 추성엽 STX팬오션 부사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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