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8일 산재해있던 전자정부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국가대표포털(www.korea.go.kr)'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포털에서는 현재 부동산매매, 여성·노인취업 등 5개 주제별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30개 주제로, 2011년에는 50개의 주제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전자정부서비스의 친숙도를 높이기 위해 미니위키, RSS, 개인별 홈페이지 등을 제공하고, 무료백신 다운로드, 지역축제 정보 등의 민간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가대표포털은 정부포털 간 통합인증 시스템이 적용해 한번의 로그인만 필요토록 했다.
포털 간 통합인증 시스템은 우선 '온라인민원포털'과 주민서비스, 온나라부동산정보포털 등 9개 포털에 시범 적용한 후 향후 전자정부포털 전체로 확대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민이 가장 요구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주부,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단 운영을 운영하고 사용자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jjo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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