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40개 동아리를 선정해 올 한해동안 정보보호에 대한 전문교육과 전반적인 활동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KISA는 대학생들이 전문적인 지식과 더불어 올바른 정보호호 윤리의식을 가지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2006년부터 ‘대학정보보호동아리 지원사업’을 매년 추진해왔다.
이들은 ‘웹 해킹 및 대응 방법’을 비롯한 정보보호 기술교육과 윤리교육을 받았다. 특히 보안기술 및 정책 분야에 대한 정보보호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성적 입상자들은 해외 컨퍼런스 참가 기회를 제공받았다.
올해 모집 대상 동아리 자격은 △대학 및 대학원내 정보보호 동아리일 것(2년제~4년제 대학) △동아리 구성원이 10인 이상일 것 △연구 활동을 위한 독립된 공간(동아리방)을 보유할 것 등이다.
지원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KISA 홈페이지(www.kisa.or.kr) 및 대학정보보호동아리연합회(KUCIS) 웹사이트(http://kucis.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신청마감은 내달 16일까지다.
김희정 KISA 원장은 “올해는 대학정보보호동아리 지원대상을 35개에서 40개 대학으로 확대하고 이들이 윤리적인 의식을 가진 정보보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정보보호 소외계층과 지역 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는 동아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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