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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모바일 고객센터나 홈페이지에 50개의 스팸번호 및 30개의 스팸단어를 지정할 수 있어 다양한 종류의 스팸 문자 수신을 차단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이 하나의 스팸 단어를 등록하면 풀어쓰기나 띄어뜨기, 특수문자 등 변형된 스팸 메시지까지 함께 차단해준다.
예컨대 ‘대출’이라는 문구를 등록하면 ‘ㄷㅐㅊㅜㄹ’, ‘대*출' 등의 문자도 함께 수신 차단된다.
스팸으로 분류된 문자메시지는 일정 주기로 모바일 고객센터(**010 입력 후 OZ-Lite·ez-i 버튼)나 통합LG텔레콤 홈페이지, 개인 이메일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바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통합LG텔레콤은 기존 5개의 특정 국번(030, 050, 060, 080, 700)에 대한 수신 차단기능도 1544, 1577, 1588 등 13개까지 확대 제공하며 휴대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 가입 및 설정이 가능하다.
전병욱 통합LG텔레콤 CV추진실장은 “이번 서비스로 고객들의 스팸 문자메시지로 인한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더욱 지능화되는 스팸 유형에 대해서도 완벽히 차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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