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평판TV부문에서 첫 '텐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9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4분기 총 1088만대의 평판TV(LCD TV+PDP TV+LED TV)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연말 성수기 판매 성장에 힘입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사상 최대 평판TV 판매량을 기록한 지난 3분기(773만대) 대비 41%, 전년 동기(769만대) 대비 41% 판매성장을 기록했다. 한 분기 만에 최대 판매 기록을 갱신한 것.
지난 한 해 동안 평판TV 판매량은 3068만대에 달했다. 이는 2006년 751만대 대비 4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LED TV·3D TV·대형 LCD TV 등 전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마케팅 및 유통채널과의 협력을 강화해 올해에도 시장 성장률 이상의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kam8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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