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새 지도부가 자리를 잡는 대로 노사정 대화의 틀에 참여하길 기대한다. 이를 위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김영훈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31일 "새 민노총 지도부가 과거의 노동운동 관행에서 벗어나 노사정 동반 시대를 여는 시발점 역할을 했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장관의 이번 제안은 최근 새 위원장을 뽑은 민노총의 투쟁 노선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에서 나왔다.
김 위원장은 특정 정파에 소속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를 비롯한 지도부도 대부분 40대 초반의 현장 활동가들로 역시 정파성이 없다.
앞서 임 장관은 민노총 지도부 선거 다음날인 29일 김 위원장의 당선을 축하하는 난을 보냈다.
한편 임 장관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조 지원 방안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LG전자 노조가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을 담은 헌장을 선포한 것은 건강한 노사 문화의 좋은 선례"라고 평하고 "이런 문화가 확산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young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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